기록 제조기 희생양 롯데자이언츠, 이번에는 절대 안된다!

 

2024 KBO 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8일 오후 5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과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각각의 기록 달성을 위해 나서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도전이 같은 경기장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 소식

 

 

KIA 김도영, 40-40 클럽에 도전

올 시즌 KIA의 김도영은 이미 여러 신기록을 세우며 주목받고 있다. 월간 10 홈런-10 도루를 달성하고, 최연소 30-30 기록을 세운 그는 이제 한국 야구 역사에 단 한 번만 존재하는 40-40 클럽 가입에 도전하고 있다. 40 홈런과 40 도루는 KBO 리그에서 단 한 명, NC의 에릭 테임즈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만약 김도영이 이 기록을 달성한다면 역대 최연소이자 한국 선수 최초의 영예를 안게 된다.

현재 김도영은 시즌 38호 홈런과 40호 도루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서 팬들의 초조함이 커지고 있다. 특히, 28일 경기에 나서는 롯데의 좌완 찰리 반즈와의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점이 우려된다. 올해 김도영은 롯데전에서 15경기에 출전해 3 홈런을 기록했지만, 반즈를 상대로는 8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과연 김도영이 이날 홈런 2개를 올려 40-40 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까?

 

 

롯데 레이예스, 단일시즌 최다안타 도전

반면, 롯데의 빅터 레이예스는 단일시즌 최다안타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레이예스는 시즌 199안타를 기록하며 2014년 서건창이 세운 201안타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남은 2경기에서 3안타를 추가해야 하는 레이예스는 롯데의 2번 타자로 출전하며 기록 달성을 노린다.

그는 최근 4경기에서 6안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27일 NC전에서 1안타를 기록하며 200안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KIA 선발 윤영철과의 맞대결에서 평균자책점이 좋지 않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윤영철은 올해 롯데전에서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39로 부진했지만, 레이예스와의 상대 전적에서 볼넷을 3개나 내줬다. 과연 레이예스가 이 기회를 잡아 안타를 추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록 달성의 긴장감

28일 경기에서 김도영과 레이예스가 각각 자신의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면,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이 될 것이다. 두 선수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팬들에게는 큰 기쁨을, 두 팀에게는 의미 있는 시즌의 마무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두 기록 모두 이날 나오지 않는다면? 두 선수에게는 추가 기회가 남아 있다. KIA는 30일 홈에서, 롯데는 10월 1일 원정에서 NC와의 최종전을 치르며 마지막 순간까지 기록 달성을 노릴 수 있다.

 

2. 기록제조기 롯데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는 KBO 리그에서 여러 선수들이 중요한 기록을 세우는 데 있어 '희생양' 역할을 해온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세워진 주요 기록들입니다.

 

1. 이승엽의 400호 홈런

이승엽은 2016년 3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400호 홈런을 달성했습니다. 이 기록은 KBO 리그의 상징적인 순간 중 하나로,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2. 서건창의 단일시즌 최다안타

2014년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은 롯데를 상대로 단일시즌 최다안타인 201안을 기록하며, 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대결에서의 활약이 그의 기록 달성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3. 에릭 테임즈의 40-40 클럽

2015년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40홈런-40도루를 달성하며 KBO 리그 역사에 남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도 롯데와의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4. 김재환의 50홈런 시즌

2019년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은 롯데를 상대로 50 홈런을 기록하며 KBO 리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그가 롯데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달성되었습니다.

5. 신인 선수들의 첫 안타

롯데 자이언츠는 신인 선수들이 첫 안타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신인들이 롯데를 상대로 첫 안타를 기록하며, 이는 팀의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롯데 자이언츠는 여러 선수들이 중요한 기록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는 팀의 역사와 분위기, 그리고 경기 스타일이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3. 결론 및 의견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질 이 흥미진진한 대결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두 선수의 개인 기록에 대한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팬으로 이런 기록에 희생양이 되는 것을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 선수의 커리어는 중요하지만 희생양이 되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