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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부산 시리즈'이벤트 우천 취소 정말 돔구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모르파티호 2024. 6.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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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비가 많이 오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롯데는 우천취소를 자주 해서 다른 팀에 비해서 겨울이 다될 때까지 야구를 늦게 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도 중요한 이벤트가 있는 시점에 또 비가 찾아왔습니다.

 

1. 뉴스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초여름 빗줄기가 거세다. 이대로면 롯데 구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시구 행사도 못 할 가능성이 높다.

KBO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부산지역에는 이날 오전부터 내리는 굵은 빗줄기가 뿌렸다. 시간당 1~3mm의 강수량으로 그라운드를 적셨다. 경기 개시 시간인 오후 5시에 임박할수록 시간당 강수량은 8mm까지 더 늘어날 예정이었다. 결국 오후 2시 45분 즈음, 우천 취소 결정이 일찌감치 내려졌다.

롯데 입장에서는 전날(7일) 경기 최이준 전미르가 3연투를 펼치는 등 불펜 6명을 투입하는 혈투를 치렀다. 11-7로 승리했지만 투수진을 대부분 소모하면서 휴식이 필요해졌다. 단비와 같은 초여름 빗줄기였다. 오는 9일 더블헤더로 펼쳐지게 된다

하지만 롯데 구단 마케팅팀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같은 비소식과 취소소식이었다. 롯데는 이번 주말 3연전을 ‘부산 시리즈’로 명명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 제작된 연고지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치른다. 7일 경기는 해군 하정복 콘셉트의 유니폼, 8일에는 동백 유니폼, 9일에는 바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8일과 9일은 각각 동백페스티벌과 바다페스티벌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구단을 대표하는 두 색상인 빨간색과 하늘색으로 물들이기 위해 8일에는 한정판 짱구 동백 모자, 9일에는 한정판 크러시(KRUSH) 콜라보 바다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8~9일 2경기는 일찌감치 매진이 됐다.

특히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크러시(KRUSH) 맥주 모델인 에스파(aespa)의 카리나가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더블헤더 경기가 결정되면서 2차전 개시 시간이 불투명해졌다. 2차전 경기 개시 시간은 1차전 경기 종료 시각 기준으로 40분 뒤에 치러지게 된다.

더블헤더가 펼쳐지게 되면서 당초 예정된 5시에 경기가 시작될 가능성이 옅어졌다. 구단 측에 의하면 카리나의 추후 스케줄 때문에 만약 5시에 경기가 개시되지 못할 경우, 시구 행사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2. 부산 사직구장 재건축 현황

 

- 2021년 부산시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사직구장 재건축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2021년 10월, 여러 후보지 논의 끝에 현 사직운동장 위치에 일반 구장으로 재건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표 완공 시기는 2028년입니다. 

- 부산시는 지난해 3월 사직야구장 재건축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야구 필드를 현재보다 45도 틀어 동남향으로 배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 그러나 최근 타당성 조사 결과, 새 구장 건립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부산 사직구장 재건축의 의의

- 부산 사직구장은 1985년 개장한 노후화된 시설로, 선수와 관람객 모두에게 불편을 주고 있었습니다.

- 새로운 구장 건립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관람객 편의성 제고가 기대됩니다.

-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부산의 스포츠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계획

- 부산시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경제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며 재건축 계획을 계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3. 부산에 야구 돔구장의 필요성

 

부산에 야구 돔구장을 건설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은 여러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필요성을 경제적, 스포츠 및 문화적, 기후 및 환경적 관점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경제적 측면

  • 관광 산업 활성화: 돔구장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장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 이미 관광도시로 유명하므로, 돔구장은 이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지역 경제 활성화: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부대 시설(음식점, 상점 등)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경기일에는 관중들이 주변 상권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대규모 이벤트 유치: 돔구장은 야구 경기뿐만 아니라 콘서트, 박람회, 국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어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2. 스포츠 및 문화적 측면

  • 안정적인 경기 운영: 돔구장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일정이 안정적이고 관중들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야구 인프라 강화: 부산은 야구의 도시로 불릴 만큼 야구 팬들이 많습니다. 돔구장은 이러한 팬들에게 더 나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야구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다목적 시설 활용: 돔구장은 야구 경기 외에도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 향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기후 및 환경적 측면

  • 기후 조건 극복: 부산은 여름철에는 무덥고 장마철에는 많은 비가 내립니다. 돔구장은 이러한 기후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입니다.
  • 소음 및 환경 문제: 개방형 야구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돔구장은 이러한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결론

부산에 야구 돔구장을 건설하는 것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 안정적인 스포츠 인프라 제공, 다양한 문화 이벤트 유치, 기후 조건 극복 등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건설 비용과 유지 관리 비용, 기존 시설과의 중복 문제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돔구장 건설을 추진할 때는 이점과 잠재적인 문제를 모두 고려하여 종합적인 검토와 타당성 조사가 필요합니다.

 

4. 결론 및 의견

 

최근 서울에 돔구장을 하나 더 짓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정작 제일 필요한 부산은 오픈형 구장으로 한다는 말에 정말 탁상공론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그 탁상공론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이번 주말 이벤트에도 비 때문에 취소되기 직전에 놓여있습니다. 이런 거 하나하나 모이면 부산 경제에도 마이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구장이란 것은 한번 지으면 20년 이상 사용해야 되는데 당장 돈을 조금 아끼려다 장기적으로는 그 아낀 돈보다 더 많은 손해를 얻게 됩니다. 이왕 타당성조사가 실패했다면 돔구장으로 다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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