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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맨유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추진과 역대 세리에 A 출신 선수들 성적 비교

by 아모르파티호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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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개막 전 재계약을 체결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포르투갈 출신의 후벵 아모림 감독을 신속히 선임했기 때문입니다. 아모림 감독은 전술적 지능과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으로 39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는 감독으로, 11월 A매치 이후부터 맨유 지휘봉을 잡습니다.

 

1. 소식

 

 

아모림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나폴리의 측면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1순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엄청난 스피드와 드리블 기술을 겸비한 조지아 출신의 재능으로,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2022-23 시즌에는 리그 34경기에서 12골 10 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의 상징적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계약 기간이 2027년까지 남아 있지만, 맨유는 9000만 파운드(약 1,604억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맨유의 세리에 A 출신 영입 사례와 성과

맨유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세리에 A 출신 선수들을 영입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중 몇 명은 성공을 거두기도 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번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추진과 함께 맨유가 과거 영입했던 세리에 A 출신 선수들을 살펴보고, 그 성적과 크바라츠헬리아와의 비교를 통해 기대와 과제를 점검해 보겠습니다.

1. 헨리크 미키타리안 (AS 로마 → 맨유)

미키타리안은 유럽에서 창의적인 미드필더로 알려졌으나, 맨유에서는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결국 아스널로 이적했습니다. 그가 보여준 모습은 세리에 A 시절과 달리 EPL에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2. 로멜루 루카쿠 (인테르 밀란 → 맨유)

루카쿠는 맨유에서 강력한 공격 옵션으로 평가받았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결국 인테르 밀란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특히, EPL에서의 템포와 피지컬 경쟁에 비해 세리에 A에서 보다 안정적인 득점력과 활약을 보였습니다.

3. 폴 포그바 (유벤투스 → 맨유)

포그바는 맨유가 야심 차게 영입한 선수로, 당시 높은 이적료로 인해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포그바는 기복이 잦고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우가 많아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유벤투스에서의 뛰어난 경기력과는 달리, 맨유에서는 주전 자리를 완전히 지키지 못한 사례로 남았습니다.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 → 맨유)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 A 출신으로,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에서 굉장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강력한 피지컬과 리더십 덕분에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는 동안 공격 옵션이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되었고, 그 결과 팀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크바라츠헬리아 영입, 맨유에 줄 수 있는 기대와 과제

맨유의 역대 세리에 A 출신 선수 영입사례는 성공과 실패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전술적으로 이미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세리에 A에서 빛났던 그의 경기력이 EPL의 빠르고 거친 템포에서도 재현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1. 공격 옵션의 강화: 크바라츠헬리아가 가진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은 EPL에서도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맨유의 측면 공격수들, 특히 래시포드와 안토니의 기복 속에서 크바라츠헬리아가 꾸준히 활약한다면, 맨유의 공격이 한층 더 날카로워질 것입니다.
  2. 젊은 나이와 팀의 성장: 크바라츠헬리아는 아직 20대 초반으로, 팀과 오랜 기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의 젊음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맨유가 장기적인 재건에 나설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3. 적응의 문제: 세리에 A와 EPL의 차이점에서 오는 적응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동안 세리에 A 출신 선수들이 EPL에서 기복을 보였던 사례들을 토대로 크바라츠헬리아의 적응을 돕는 맞춤형 훈련과 지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2.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프로필

 

인스타그램 참조

 

이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Khvicha Kvaratskhelia)
출생일: 2001년 2월 12일 (23세)
출생지: 조지아, 바투미
국적: 조지아
포지션: 공격수 / 윙어
신체
신장: 180cm
체중: 70kg
경력
청소년 팀:

FC 지라 (Zugdidi)
FC 바투미 (Batumi)
프로 경력:

FC 루빈 카잔 (2020–2021)
출전: 20경기 / 득점: 3골
FC 디나모 Tbilisi (2021)
출전: 14경기 / 득점: 4골
나폴리 (2022–현재)
출전: 50경기 이상 / 득점: 10골 이상 (세부 통계는 시즌에 따라 다름)
국제 경력
조지아 국가대표: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성인 국가대표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
국가대표로서 주요 대회 참가 및 국제 경기 경험 보유.
특징
흐비차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스피드, 그리고 정교한 슈팅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포지션에서 모두 기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수상 및 성과
리그:
조지아 리그 우승, 여러 국제 대회 참가 및 성과.
개인 수상:
리그 MVP, 올해의 신인 등 다양한 개인 상 수상.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재 유럽 리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한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3. 마치며

 

맨유는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맨유가 그동안 영입했던 세리에 A 출신 선수들과 달리, 크바라츠헬리아는 공격적인 기술과 전술적 유연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영입이 팀의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한번 EPL 정상을 향한 발판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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