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 도입된 새로운 밴픽 시스템 피어리스 드레프트란?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 도입된 새로운 밴픽 시스템으로, 다양한 챔피언의 등장과 전략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이미 2023년 서머 시즌부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와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2025년부터 모든 지역 리그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1.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전 세트에서 사용된 모든 챔피언이 금지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매 세트마다 새로운 챔피언을 선택해야 하며, 전략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LCK CL에서 하드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도입한 결과, 3세트를 진행하면 총 30개의 챔피언이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장점과 도전 과제

장점

1. 전략적 다양성: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다양한 챔피언을 등장시켜 게임의 예측 불가능성을 높이고, 관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2. 메타 변화: 특정 챔피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새로운 메타와 전략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3. 관전 재미: 팬들은 평소에 보기 어려운 챔피언들을 볼 수 있어 경기의 재미와 흥미를 높입니다.

도전 과제

1. 선수들의 준비 부담: 새로운 챔피언과 전략을 매 세트마다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준비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워집니다.
2. 균형 잡힌 경기: 특정 팀이 준비되지 않은 챔피언을 강제로 사용해야 할 경우 경기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다른 스포츠의 변화 사례

다른 스포츠에서도 팬의 흥미를 끌기 위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 MLB: 피치 클록을 도입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고, 연장전에서는 승부치기 룰을 적용해 경기의 속도감을 높였습니다.
• NBA: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인-시즌 토너먼트를 신설해 단판 토너먼트의 긴장감을 팬들에게 제공했습니다.
• KBO 리그: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을 도입해 보다 정확한 볼 판정을 제공하고, 촉진 룰을 적용해 경기의 흥미를 높였습니다.

LoL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

LoL e스포츠는 지난 10년간 급격히 성장해왔지만, 리그와 팀의 재정적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e스포츠의 새로운 변곡점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변화로 여겨집니다. 다양한 챔피언과 전략의 등장은 팬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새로운 시청자층을 유입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LoL e스포츠의 흥미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시도입니다.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선수들에게는 창의적인 전략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2. 결론 및 의견

 

고인물은 썩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변화와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프로스포츠의 숙명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롤은 10년이 넘어가는 게임으로 사람들 속에 이제 익숙해져 처음과 같은 설렘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프로이스포츠 또한 똑같은 챔피언을 자주 보는 경우도 많아 식상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롤 이스포츠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는 듯합니다. 부디 잘 장착하여 시청자들의 니즈를 채울 수 있는 스포츠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