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발레에 관심 있으신가요? 아니면 ‘마린스키 발레단’이라는 이름이 생소하게 느껴지시나요? 오늘은 무려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주역 무대에 서게 된 대한민국 청년, 전민철 발레리노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세계 정상의 무대, 마린스키에 선 한국 청년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권위 있는 발레단 중 하나입니다.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이 이 무대에서 초연됐고, 안나 파블로바, 바츨라프 니진스키 같은 전설적인 무용수들이 활동했던 무대이기도 하죠.
그런 곳에서 한국 출신의 발레리노가 주역 무대를 맡는다는 것, 상상해보셨나요?
바로 전민철이라는 이름, 이제 잊지 마세요.
전민철, ‘라 바야데르’의 솔로르로 첫 주역
2025년 7월 17일, 전민철은 마린스키 극장에서 <라 바야데르>의 남자 주인공 '솔로르' 역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이 작품은 인도 힌두 사원을 배경으로 한 비극적 사랑 이야기로, 고난도의 테크닉과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작품입니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도 이미 한 차례 주역을 맡은 경험이 있는 그는, 이제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게 된 거죠.
어떻게 이 자리에 오르게 되었을까?
- 선화예중·고 → 한국예술종합학교
- 지난해 마린스키 입단 시험 합격
- 이후 꾸준히 '파 드 트루아' 등 다양한 무대 소화
- 드디어 첫 주역 발탁!
전민철은 철저히 준비된 인재였고,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마린스키의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김기민 이후 두 번째 한국인 마린스키 발레리노로, 그 상징성 또한 매우 큽니다.
한국 발레의 자부심, 새로운 전설의 시작?
전민철은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어릴 적부터 꿈꿔온 마린스키극장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춤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문화적으로 더 깊게 연결되기를 바란다.”
무대 위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자 하는 그의 열정, 정말 감동적이지 않나요?
마무리하며, 독자 여러분께 묻습니다
전민철의 이런 이야기를 접하고 나니, 여러분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뛰지 않으신가요? 혹시 여러분의 분야에서도 세계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이 있다면, 전민철처럼 준비하고 도전해보세요. 언젠가 그 무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전민철의 첫 주역 무대는 2025년 7월 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열립니다. 발레 팬이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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