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난 김새론.
하지만 그녀의 이름은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추모가 아니라 논란으로.
💬 "그녀가 살아있을 때, 우리는 무엇을 했을까?"
수많은 사이버 렉카와 언론들이 그녀의 죽음을 또 하나의 소재로 소비하고 있다.
그녀는 이제 이 세상에 없지만,
그녀의 행적과 과거 누군가의 만남등으로 이용당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건,
그녀가 살아있을 때, 우리는 그녀를 지켜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1. 이야기

💔 그녀가 버텨내려 했던 시간들
김새론은 어릴 때부터 소녀가장이었다.
가족을 위해 일했고,
어린 나이에 너무나도 큰 짐을 짊어졌다.
📌 한때,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 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 그리고 그 이후, 그녀가 다시 일어서려고 할 때마다 세상은 그녀를 가로막았다.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그녀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은 이를 조롱거리로 삼았고,
사이버 렉카들은 그녀의 삶을 끝없는 희화화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그저 한 사람으로서 다시 시작하려 했던 그녀에게, 우리는 기회를 주지 않았다.
🚨 우리는 그녀에게 너무 가혹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
몇 개의 기사, 몇 개의 댓글이면 충분하다.
📢 실수를 했던 김새론,
📢 그러나 그 실수보다 더 무서운 것은
📢 그녀가 다시 살아보려 할 때조차 막아섰던 세상이었다.
💬 "그녀가 살아있을 때, 우리는 과연 그녀를 응원했는가?"
누군가는 말했다.
"자신이 저지른 행동의 대가를 치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대가는 벌로 끝나야 하는 것이지, 평생을 짓밟는 이유가 되어선 안 된다.
그녀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했고,
새로운 길을 가려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그녀에게 다시 일어날 기회를 주지 않았다.
2. 마치며 : 그녀를 진정으로 위로하는 방법
이제 김새론은 없다.
그리고 그녀가 떠난 뒤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를 논란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 우리는 이제라도 그녀의 이름을 소비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 더 이상 그녀를 논란거리로 삼지 말아야 한다.
📌 그녀가 부디 편히 쉴 수 있도록, 조용히 기억해 주어야 한다.
한 사람을 비난하는 것은 쉽다.
하지만 한 사람을 지켜주는 것은 어렵다.
우리는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라도,
그녀를 향한 논란을 멈추고 진정한 안식을 빌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마지막 예의가 아닐까.
김새론,
그곳에서는 부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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