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가 긴 잠복기를 끝내고 시범경기로 돌아옵니다. 내일 3월 9일부터 시범경기를 시작하며 총 10경기를 한다고 합니다. 오후 한 시부터 한다고 하니 야구시즌이 돌아오기 전에 미리 챙겨서 즐겨보시기 바라며 일정 및 소식을 소개합니다.
1. 소식 및 일정
9일 1·2군 경기장서 시범경기 시작…모든 경기 오후 1시
팀당 10경기 예정…MLB 연습경기 치르는 LG·키움 8경기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수비 시프트 제한 등 시범경기 도입
한국프로야구가 긴 겨울을 지나 돌아온다. KBO리그 10개 구단이 오는 9일 전국 5개 구장에서 ‘2024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시작한다. 지난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수원KT위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복귀한 류현진이 소속된 한화 이글스와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영입한 삼성 라이온즈는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첫 시범경기에 나선다.
이범호 신임 감독이 부임한 KIA 타이거즈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치르고,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롯데 자이언츠와 이숭용 신임 감독이 부임한 SSG 랜더스는 부산사직구장에서 첫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로 불리는 2군 구장에서 첫 시범경기를 치르는 팀도 있다.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맞붙는다. 두산의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이 내부 공사 문제로 13일까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키움 홈구장도 마찬가지다. 홈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은 MLB 개막 시리즈 일정 문제로 정규리그 개막 후 사용할 수 있다.
2024년 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시작하고 19일까지 팀당 10경기를 치른다.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LA 다저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LG와 키움은 각각 8 경기만 소화한다.
시범경기는 소속 선수와 육성 선수 모두 출전이 가능하고 출장 인원 제한은 없다. 연장전과 더블헤더(하루에 같은 상대와 같은 구장에서 2경기를 하는 것)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 경기가 재편성되지 않는다.
2024시즌 프로야구에 도입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도 시범경기부터 사용된다. 베이스 크기 확대와 수비 시프트(수비 시 각 타자에 맞춰서 수비하기 쉽게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것) 제한도 적용된다. 프로야구 각 구단은 시범경기로 선수 역할을 확정하고 새 시즌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 소식 요약 및 정리
3월 9일날 시작하며 총 10경기의 시범경기 두산 홈구장은 내부공사로 13일까지 사용불가하고 고척스카이돔은 MLB개막시리즈 문제로 두 경기 덜 치르며 개막시리즈 이후에나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수비시프트나 로봇심판등 도입예정이라고 합니다.
3. 결론 및 의견
벌써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류현진의 복귀와 여러가지 이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야구계인만큼 사건사고보단 재미있는 경기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봇심판과 수비시프트 제한으로 뭔가 야매가 없이 정직한 야구가 되어 오로지 실력 위주라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그 또한 하나의 재미라 보고 있습니다. 티브이가 없는 저자라 야구의 유료화는 반갑지는 않지만 보고 싶은 사람은 결국 돈을 써서라도 보게 되어있으니 앞으로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그만큼 야구가 재미있어야겠습니다.
봄이 이제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직 춥기는 합니다. 꽃샘추위라 털옷을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도 야구를 보게 된다니 마음속에 열기가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광고 클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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