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1분전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 단체들이 정부의 기념식에 불참 독립 기념 관장에 -'뉴라이트' 성향을 가진 인물이라니-

아모르파티호 2024. 8.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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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운동 단체들이 정부의 기념식에 불참하고 별도의 행사를 준비하면서, 올해 광복절 기념행사가 반쪽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임명한 신임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독립운동 단체들의 반발이 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뉴스

 

주요 배경

 

최근 광복회와 독립운동 선양단체들이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형석 관장이 '뉴라이트' 성향을 가진 인물로, 일제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입니다. 이로 인해 광복회는 광복절 기념식에 불참을 선언했고, 25개의 독립운동 선양단체로 구성된 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항단연)은 별도의 기념식을 서울 용산 효창공원에서 개최할 계획입니다.

독립운동 단체들의 입장

민성진 항단연 사무총장은 광복절뿐만 아니라, 3.1절, 순국선열의 날과 같은 주요 기념일에도 정부와 별도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김형석 신임 관장이 뉴라이트 인사로서, 일제 식민지배를 합법화하려는 시도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트와 건국절 논란

뉴라이트는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의 건국일로 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1919년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독립운동 단체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건국절 논란은 1948년 이전의 한국 역사를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시절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민주당 및 다른 야당의 입장

민주당 등 일부 야당도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를 조건으로 정부 기념식에 불참할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항단연의 별도 기념식에 참여할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광복절 기념행사가 더욱 분열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김구 선생 비하 서적 논란

광복절을 앞두고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비하하는 내용의 서적이 출간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여론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책은 김구 선생의 업적을 비정한 테러리스트로 폄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독립운동 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2. 김형석 관장 프로필

 

김형석 관장 프로필

이름: 김형석
출생지: 경상남도 진주
직책:

  • 독립기념관 관장 (2024년 8월 ~ 현재)
  •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

학력:

  •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

수상 경력:

  • 제8회 정일형, 이태영 민주시민상
  • 제4회 통일문화대상 민족화해부문

주요 경력:

  • 2024년 8월: 제13대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

설명

김형석 관장은 경상남도 진주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역사 연구와 활동에 전념해 왔으며, 뉴라이트 성향의 재단법인 대한민국역사와 미래에서 이사장직을 맡아왔습니다. 2024년 8월에는 제13대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로 인해 독립운동 단체들과의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김형석 관장은 정일형, 이태영 민주시민상과 통일문화대상 민족화해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인정을 받았습니다.

 

3.  사회의 악 뉴라이트
 
 

**뉴라이트(New Right)**는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에서 등장한 보수 성향의 정치·사회 운동을 지칭하는 용어로, 주로 기존의 보수주의와 차별화된 정책 및 이념을 강조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뉴라이트는 기존 보수주의와는 다른 경제적 자유주의, 작은 정부, 국가 정체성의 재정립을 강조하며, 역사 해석에서도 기존의 주류 역사관과는 다른 시각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1. 경제적 자유주의:
    • 뉴라이트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강조하며, 시장의 자유를 중시하고 작은 정부를 지향합니다. 이는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자율적인 기능을 강조하는 입장입니다.
  2. 국가 정체성 재정립:
    •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1948년 8월 15일로 보고, 이를 "건국절"로 지정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 이는 1919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강조하는 기존 역사관과 대치되는 입장입니다.
  3. 역사관의 변화:
    •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대한 재평가와 함께, 친일 행위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인 평가를 비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독립운동을 강조하는 기존 역사관과 충돌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4. 사회적 가치관:
    • 뉴라이트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중요시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가족관과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는 보수적 입장과 연결됩니다.

비판 및 논란

  • 역사 왜곡 논란:
    • 뉴라이트의 역사관은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기존의 역사 해석과 충돌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친일 행위를 재평가하거나, 독립운동을 폄하하는 시각이 비판을 받았습니다.
  • 건국절 논란:
    •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의 건국일로 보는 뉴라이트의 입장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1948년 이전의 역사를 부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특히 독립운동과 관련된 역사 인식과의 충돌을 초래했습니다.
  • 사회적 반발:
    • 뉴라이트의 주장은 기존의 역사관과 정치적 입장에 반대하는 사람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독립운동을 강조하는 단체들과의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4. 결론 및 의견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의 보수 진영 내에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등장한 정치·사회 운동이지만, 역사관과 관련된 논란과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역사 해석에서 기존의 주류 역사관과 대치되는 입장을 취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여전히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념적 흐름입니다. 이번 광복절은 독립운동 단체들과 정부 간의 갈등으로 인해 분열된 모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독립운동의 의미를 기리는 날에 이러한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줄 수 있으며, 앞으로의 기념행사와 역사 인식 논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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