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씁쓸하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인권을 지켜야 할 국가인권위원회", 그런데 그 수장이 내란을 옹호하고, 언론을 입 막으려 한다면?
여러분은 믿겨지시나요?
바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이야기입니다.
1. 이야기
“한겨레·경향·MBC 같은 매체는 보지 말라”
지난 3월 26일, 안창호 위원장은 대전 인권위 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겨레·경향·엠비시(MBC)는 왜곡보도를 하고 있다.
이런 매체는 보지 말라.”
이 자리는 업무보고 겸 식사 자리였고, 인권위 간부들과 직원 등 총 15명이 동석했다고 합니다.
이 발언, 여러분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국가 인권기구의 수장이, 특정 언론을 콕 집어 ‘보지 말라’고 지시하는 상황…
그 자체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 아닐까요?
비판을 못 견디는 위원장?
사실 안 위원장의 언론 비난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헌법재판소를 향해서도 “졸속으로 평의 하고 있다”는 표현을 쓰며,
자신의 언행에 대한 비판 보도를 왜곡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작 그 왜곡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저 ‘왜곡됐다’고 주장만 반복하죠.
이쯤 되면, 비판은 전부 음해라는 인식 아닌가요?
“내란 옹호” 의혹, 그리고 침묵
안 위원장이 언론을 비난하게 된 배경에는,
인권위가 최근 '계엄 정당화 안건'을 통과시킨 것이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 안건을
“내란을 옹호하는 행위”
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대전인권행동은 직접 인권위 사무소를 찾아가
위원장 면담과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나는 떳떳하다”라고 말했지만,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없었습니다.
차별금지법, 동성애, 그리고 이상한 말들
시민단체와의 면담에서
안 위원장은 다음과 같은 이슈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 “동성애가 공산주의 혁명에 이용될 수 있다”라고 발언한 진의
- 인권 교육에서 ‘차별금지법의 이해’를 삭제한 이유
- 변희수 재단 설립을 막고 있는 배경
여러분, 이게 정말 국가인권위원장으로서 할 말, 할 행동일까요?
국제사회도 주시 중… ‘A등급’ 유지 가능할까?
현재 한국 인권위는 세계 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간리)에서 **‘A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민단체들이 한국 인권위의 정부 옹호 행보에 대해 문제 제기했고,
올해 10월, 특별심사를 받게 됩니다.
만약 A등급이 박탈된다면?
대한민국의 인권 신뢰도는 국제사회에서 급격히 추락하게 됩니다.
2. 마무리하며…
저는 오늘 뉴스를 보면서 정말 마음이 무겁고 분노가 일었습니다.
인권의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야 할 국가인권위원회가,
오히려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차별을 방치하며,
내란 정당화를 시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수장이,
비판하는 언론을 향해 “보지 말라”라고 말하는 현실.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2025년 대한민국의 민낯입니다.
국민의 인권을 책임질 자리에, 인권에 무지하거나 적대적인 사람이 앉아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지금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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