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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대응 댐 건설 '제2의 사대강 향기를 풍기며' 환경단체 반발

아모르파티호 2024. 8.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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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대응 댐(Climate Resilience Dam) 또는 기후 변화 대응 댐(Climate Change Adaptation Dam)은 기후 변화의 영향을 완화하고 적응하기 위해 설계된 댐입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 패턴, 기온, 해수면 상승 등이 변동하며, 이는 물 관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경부에서 기후 대응 댐을 설치하는 14곳을 발표했는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 환경단체 기자회견 내용 요약

 

  1. 기후 대응과 댐 건설: 환경단체들은 현재 윤석열 정부의 댐 건설 계획이 기후 변화 대응에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구시대적인 토건주의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2. 정부의 신규 댐 건설 계획:
    • 환경부는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 총 14곳의 신규 댐 건설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
    • 각 댐은 한강권역, 낙동강권역, 금강권역, 영산강·섬진강권역에 걸쳐 있으며, 다양한 목적(다목적, 홍수조절, 용수전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3. 환경단체의 비판:
    • 과학적 검증 부족: 환경단체들은 신규 댐 건설 계획이 사회적 숙의나 과학적 검증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기후 변화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 물 부족 해결과 근거 부족: 정부가 제시한 물 수요량과 기본계획의 물 부족량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댐 신설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 홍수 방어 능력: 댐의 홍수 방어 능력이 기후 변화에 따른 극단적인 기상 상황에 대응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우려합니다.
  4. 대안과 제안:
    • 환경단체들은 댐 건설 대신, 부실 제방 보강, 습지 및 저류 공간 확보, 반지하 주거 환경 개선 등의 대안을 제시하며, 홍수 방어를 위한 정확한 원인 진단과 대응을 요구합니다.
  5. 기후위기와 생태적 문제: 환경단체들은 기후위기와 생태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시대적 토건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물관리와 생태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 기자회견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를 촉진하고, 정부의 댐 건설 계획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반응을 끌어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들은 기후 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안과 물 관리 정책의 정상화를 요구하며, 지속적인 투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2. 기후대응댐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 대응 댐은 다음과 같은 기능과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기능과 특징

  1. 홍수 조절: 극단적인 강우와 홍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댐으로, 홍수 조절 및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가뭄 관리: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수자원을 저장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물 공급을 보장합니다.
  3. 수위 조절: 기후 변화로 인해 강의 흐름과 수위가 변화할 수 있으므로, 댐의 수위 조절 능력을 향상해 적절한 물 관리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4. 수질 개선: 기후 변화로 인해 수질이 악화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질 모니터링 및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5. 에너지 생산: 기후 변화에 적응하면서도 재생 가능 에너지 생산을 고려하여, 수력 발전과 같은 에너지 생산 기능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6. 생태계 보호: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설계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물통로를 만들어 생물의 이동을 지원합니다.
  7. 지역사회와 협력: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방안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 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적용 사례

  • 인도: 인도의 기후 대응 댐은 홍수와 가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지역 사회의 물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수위 조절 및 홍수 방지 댐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3. 댐건설에 의한 수몰지 피해

 

 

댐 건설로 인한 수몰지는 다양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며, 환경,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주요 피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환경적 피해

  • 생태계 파괴: 댐 건설로 인해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파괴됩니다. 수몰 지역의 식물과 동물 서식지가 사라지며, 지역 생물종의 멸종이 우려됩니다.
  • 수질 악화: 댐으로 인해 강물의 흐름이 변화하고, 정체된 물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물속 산소 농도의 감소와 유해 물질의 축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하류 생태계에 영향: 상류 지역의 수몰로 인해 하류 지역의 생태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물리적 흐름 변화와 오염 물질이 하류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피해

  • 주거지와 농지의 손실: 댐 건설로 인해 많은 가정이 물에 잠기게 되며, 농지와 주거지가 사라집니다. 이로 인해 이주와 재정착이 필요해지며, 지역 사회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문화유산의 소실: 수몰 지역에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유적지나 문화유산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이러한 자원들이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 지역 주민의 생활 변화: 수몰 지역 주민들은 새로운 장소로 이주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피해

  • 농업 및 자원 손실: 수몰 지역의 농지와 자원이 사라지면서 농업 생산성이 감소하고,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보상 및 재정착 비용: 이주와 재정착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지역 정부나 중앙 정부에 경제적 부담이 증가합니다.

4. 심리적 피해

  • 정신적 스트레스: 강제 이주와 생활터전의 상실은 주민들에게 큰 정신적 스트레스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주 과정에서의 불안과 상실감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사례 연구

  1. 삼천포댐 (한국): 삼천포댐 건설로 인해 대규모의 수몰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야 했습니다. 농지와 주거지의 손실, 문화유산의 소실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2. 타다 (브라질): 브라질 타다 댐 건설로 인해 아마존 우림의 광범위한 지역이 수몰되었으며, 지역 원주민의 생존과 문화가 위협받았습니다.
  3. 후쿠시마 제1원전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로 후쿠시마 지역 주민들이 대규모 이주를 겪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사회와 환경이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댐 건설과는 직접 관련이 없지만, 유사한 대규모 이주의 사례로 언급됩니다.)

 

4. 결롬 및 의견

 

정부가 또다시 탁상공론과 예전 사대강과 같은 졸속 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댐건설 후보지에 직접 보고 관찰했는지 의문이 들정도입니다. 자연경관과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댐 건설의 필요성과 이로 인한 피해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물 관리와 환경 보호 방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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