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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5분전

우리가 함께 걷는 날, 장애인의 날 이야기

by 아모르파티호 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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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20일, 우리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이 하루는,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존’**을 이야기하는 아주 의미 깊은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왜 이 날을 기억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함께할 수 있는지를 나눠보려 해요.

 

1. 이야기

 

장애인의 날이란?

장애인의 날(Disability Day)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에요.

🇰🇷 한국에서는 1981년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계기로
같은 해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지정했고,
매년 이 시기에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왜 4월 20일일까?

'봄'이라는 계절은 새로운 시작, 생명, 성장을 상징하죠.
장애인의 날을 4월 20일로 지정한 건,
장애에 대한 편견도 녹이고, 사회 속 진정한 포용과 변화가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에서예요.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이유

장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비장애인도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될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장애에 대한 이해는 **‘특별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준비이자, 나 자신을 위한 존중입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편견들

장애를 가진 분들은 여전히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 “쟤는 그냥 도와줘야 불쌍하지”
  • “저런 사람이 회사에 들어오면 일 시키기 어렵겠지”
  • “애 키우는 것도 힘든데 장애 아이면 더 힘들겠다”

이런 무의식적인 차별과 말
장애인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사회 전체의 인식을 왜곡시켜요.

그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장애인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 아닌
같이 살아가는 이웃, 친구, 동료, 시민입니다.

누군가는 휠체어를 타고 강단에 서고,
누군가는 청각장애를 안고 음악을 만들고,
누군가는 시각장애를 안고 마라톤을 완주합니다.

장애는 능력의 결핍이 아니라,
사회가 아직 준비되지 않은 결과일지도 몰라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지만 큰 변화

✅ 엘리베이터 앞에서 휠체어, 유모차 먼저 양보하기
✅ 장애인 주차구역에 절대 주차하지 않기
✅ 지하철 시각장애 유도 블록 위엔 물건 두지 않기
✅ “장애인도 일할 수 있다”는 인식 갖기
✅ ‘장애인 전용 화장실’ 사용, 정말 급할 때만 이용하기

이런 작은 배려와 존중들이 모여
진짜 포용의 사회로 이어질 수 있어요.

 

2. 마무리하며

 

장애인의 날은 단지 장애인을 위한 날이 아닙니다.
이날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날입니다.

나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불편하고 소외되지 않도록,
우리는 서로를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 바라봐야 할 의무가 있어요.

📌 올해 4월 20일, 주변에 있는 ‘다름’을 마주하고,
한 번 더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는 하루가 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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