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자 MC와 맞지 않는다. 뭐랄까 시대적으로든 전국노래자랑으로든 뭔가 이유가 이상하고 정말 별로다. 그리고 김신영 님에 대한 예의도 없어 보인다. 사실 전국노래자랑은 일명 독이 든 성배와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 연예뉴스에 성배를 마시고 있는 사람에게 작두로 목을 쳐 사형을 시켜버렸다. 그 뉴스를 일단 보시겠습니다.
1. 뉴스
[텐아시아=이하늘 기자]이미지 원본 보기
방송인 김신영.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방송인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를 받았다. 약 1년 5개월 만이다. '전국노래자랑'을 맡았던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최초 여성 MC로 발탁됐던 김신영은 이달 9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전국노래자랑'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4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김신영과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MC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갑작스레 통보받았다. 통상의 MC 교체 절차에 따라 제작진과 상의하고 최적의 MC를 찾는 것도 달리 KBS 경영진차원에서 내린 결정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신영 측은 이 같은 MC 교체를 듣는 과정에서 "젊은 여자 MC는 (프로그램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KBS 내부 의견을 들었다. 남희석이 차기 MC로 거론되는 것과도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젊은 여자 MC'라는 자리가 고령 시청자층이 두터운 전국노래자랑에 맞고 안 맞고가 아니다. 실제 故송해에 익숙했던 주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중장년 남성 MC에 대한 요구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문제는 MC 교체가 통상의 절차와는 다르게 이뤄졌단 점이다. 이를 놓고 연예계에서는 다양한 해석이 오가고 있다.
우선 시청률에 대한 KBS 내부와 외부의 평가가 엇갈렸을 가능성이다.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 이전 송해가 진행하던 시절의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대할 수 있다. 김신영이 진행한 전국노래자랑은 초반에 5%대에 머물다 최근 들어 6~7%대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최신화인 3월 3일 방송분은 6.4%다. 1년 넘는 진행 기간 동안 크게 반등하진 못했지만 소폭의 반등과 함께 안정적인 진행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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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전국노래자랑' 방송 캡처본.
주요 시청자층이 김신영을 잘 모른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개그맨 출신인 김신영은 탁월한 개그 센스와 다양한 패러디를 기반으로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예능에서 팔방미인으로 활약했지만, 고령층에게는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다. 시간이 지나도 인지도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KBS가 여러 프로그램에 대한 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단 점도 이유 중 하나다. 2018년부터 방송되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올해 1월 17일부로 종영했고, 2022년 7월부터 방송되던 '홍김동전'은 올해 1월 18일부로 막을 내렸다. '홍김동전'의 폐지 통보에 시청자들은 폐지를 반대하는 청원을 내기도 했지만, KBS는 강경한 입장으로 대응했다. 더불어 2013년부터 방영되던 장수 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은 올해 2월 11일 방송분을 끝으로 시즌을 종영하기도 했다.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KBS로서는 장수프로그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결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홍김동전 폐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문제는 절차다. 당사자뿐 아니라 제작진도 당황했다는 식의 하차 통보는 KBS 의사결정 구조가 매우 일방적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다. 남희석으로 교체를 한 이후에도 시청률이 의미 있는 반등을 하지 못한다면 KBS 판단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지적이다.
2. 뉴스의 핵심과 이야기
요즘 KBS는 소통이 없다. 그건 어디와 똑같이 닮았다. 시대를 닮아가는 건지 누군가의 허수아비가 되어있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하는 방식이 너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희생양이 전국노래자랑의 MC 김신영 님이다. 시청률 부진이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절차와 소통의 문제가 너무 많고 아무리 연예인이 프리랜서이고 계약직이라고 하나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지 않나 싶다.
3. 결론 및 의견
독이 든 성배 전국노래자랑은 송해선생님의 오랫동안 해왔기 때문에 그 색깔을 지우고 다른 색깔을 채우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너무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MC자리는 정말 쉽지 않은 자리입니다. 그 자리를 처음에 김신영 님이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이 우려의 말이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열심히 많은 노력을 하는 걸 지켜봐 왔습니다. 하지만 결론이 젊은 여자 MC는 맞지 않는다라는 저 말이 김신영 님에게 비수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아프고 쓰립니다. 앞으로 남희석 님이 전국노래자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결과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저자는 김신영 님의 미래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자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남녀를 떠나서 그 노력을 폄하하는 예의 없는 행동을 정말 싫어합니다. 항상 소통이 있는 사회를 꿈꾸며~ 광고 클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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