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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예능

영화 '파묘' 소개와 반일로 좌파 분풀이라며 건국전쟁 감독 억지 주장

by 아모르파티호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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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무서운 영화를 잘 보지 않습니다. 대신 이야기나 소재 이런 걸 즐기거나 흥미를 많이 느끼고 그것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체험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래서인지 진실로 느껴져  보지 않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영화가 나왔습니다. 제목은 파묘, 실제로도 산소를 잘못 써서 이장하는 것을 듣고 파묘하는 것을 듣기도 해서 보고 싶은 영화인데 영화소개와  뉴스하나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1. 영화소개

 

 

 

미국 LA,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화근임을 알아챈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한다. “전부 잘 알 거야… 묘 하나 잘못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절대 사람이 묻힐 수 없는 악지에 자리한 기이한 묘. ‘상덕’은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제안을 거절하지만, ‘화림’의 설득으로 결국 파묘가 시작되고… 나와서는 안될 것이 나왔다.

https://m.tv.naver.com/v/46445746 예고편 보기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파묘' 2차 예고편

tv.naver.com

 

2. 뉴스

 

 

재현 감독이 연출한 한국형 오컬트 영화 <파묘>가 개봉 첫 주말 2백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선 가운데,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영화 <건국전쟁>의 감독이 <파묘>를 비판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자신의 SNS에서 <건국전쟁> 관객이 96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번 주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 같다, 또다시 반일주의를 부추기는 <파묘>에 좌파들이 몰리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건국전쟁>에 위협을 느낀 자들이 <건국전쟁> 덮어버리기 위해 <파묘>로 분풀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김 감독은 "김용옥 교수가 2019년 한 TV프로그램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립묘지에서 파내야 한다'라고 언급한 대목이 있다"며, "영화 <파묘>에 좌파들이 열광하는 이유"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진실의 영화에는 눈을 감고, 미친 듯이 사악한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에 올인하도록 이끄는 자들이 누구냐"며 "대한민국의 파국을 막을 수 있도록 모두가 고민해야 할 상황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파묘>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아픔과 한반도에 남은 군국주의의 흔적을 다룬 것을 '반일주의'로 규정하며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 감독의 발언은 영화 <파묘>를 근거 없이 김용옥 교수의 이 전 대통령 파묘 발언과 연결하는 등 과잉 해석일 뿐 아니라 '악령들이 출몰하는 영화'라며 비하한 거라는 반박도 나옵니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과거의 상처를 파묘하고 싶었다"며 "지난날의 아픔과 트라우마, 두려움들을 영화를 통해 모두 뽑아내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3. 결론 및 의견

 

 

우리나라에서 오컬트라는 소재는 매니아적인 소재이면서 간혹  인기를 끌 때가 있습니다. 그 대표작이 곡성이며 여기 이 파묘를 만든 장재현감독님도 사바하, 검은 사제들이라는 명품 오컬트를 만드시는 감독님으로 유명하십니다. 그리고 이번에 파묘라는 기대작을 만드셨습니다. 저 또한 나오기 전부터 제목부터 기대하게 만들었고 거기에 출연한 연기자들을 보고 더욱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자에 저 기사를 보고는 더욱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뜬금없이 문화예술에 정치색을 끼워놓는 발언을 한 다큐 감독의 발언을 보자니 옛말에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반일과 좌파를 같이 붙이는 건 선을 넘는 행위였습니다. 좋은 영화에 관객들이 모여드는 것이지 자신의 영화보다 잘 나간다고 시기와 질투를 보내는 것이 안쓰러울 지경입니다. 이번주내로 무서움을 참고 직접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고 인증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장재현감독님의 마지막말을 다시 적으며 끝맺겠습니다. 지난날을 아픔과 트라우마, 두려움들을  영화를 통해 모두 뽑아내고 싶다. 이건 모든 역사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마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또한 한쪽 마음에 있는 아픔들 두려움들 다 뽑아내고 이겨내고 이 글 보신 분들도 다 이겨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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