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50·60대 여성이, 자궁체부암 많아지고 있어” 가장 안좋은 습관은?

by 아모르파티호 2024. 4. 5.
반응형

 

50~60대 여성들은 폐경을 겪으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하지만 여성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궁암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궁육종은 자궁근육층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자궁은 아래쪽의 질과 연결되는 부분인 경부가 있고 위쪽으로 이어지는 몸체 부분인 체부가 있는데 자궁육종은 주로 자궁체부에서 발생한다. 악성 종양인 자궁암과 달리 양성 종양인 자궁근종과 자궁육종은 구분이 쉽지 않다.

1. 50대가 34.4%, 60대가 24.2%. 이제는 안정을 추구할 나이에도 위험에 빠지는 사람들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자궁육종과 자궁내막암을 포함하는 자궁체부암은 올해만 3,74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여성들만 걸리는 암이라고 하니, 환자 수가 정말 많겠구나.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34.4%로 가장 많았고, 60대 24.2%, 40대 20.0%의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을 다 키우고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또다시 고통스러운 암이 찾아왔다.

2.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나타나는 부정출혈. 50~60대라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자궁육종의 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이외의 기간에 발생하는 불규칙한 질출혈이다.
복부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골반통을 동반하며 종괴의 크기가 커져 주변 장기를 압박하는 느낌이 든다.
젊은 여성은 생리량이 많거나 폐경 전후에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 악성종양인 육종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폐경이 되면 크기가 줄어든다.
이 두 가지 질병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한다.

3. 자궁내막암은 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병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유방암과 함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늦은 폐경, 이른 초경, 무출산 또는 저출산,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 대체요법, 비만 등은 여성호르몬에 의한 자극을 증가시켜 자궁내막암 발생률을 높인다. 만약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대장암 등이 발병한 사람이 있다면 자궁내막암도 생길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생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암의 진행속도도 빨라진다. 운동이 부족한 생활습관 역시 자궁내막암의 발병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진 최초의 암이다. 당뇨병이나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 그리고 이전에 복부 쪽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도 발병의 원인이 된다. 자궁육종은 발생 빈도가 극히 낮아 방사선 치료와의 관련성을 논하기 어렵다.

4.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자궁내막암 예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꾸준한 운동입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되도록이면 피하고, 과일이나 채소 등의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을 경우에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암의 발병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 내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자궁내막 증식증도 주의해야 합니다. 가족 중에 자궁내막암 외에도 유방암이나 대장암이 발생한 사람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자궁육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