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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5분전

벚꽃데이트 구인글로 보는 우리 사회 현실 자화상

by 아모르파티호 202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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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오버일 수 있으나 이것 또한 이 사회의 현실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유로운 이성교재가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는 것과 저렇게 해도 구했을까 싶기도 했지만 점점 더 험난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뉴스를 보시겠습니다.

 

1. 뉴스

'벚꽃 데이트' 구인글 화제
시급 등 근로 조건 제시…"근로계약서 쓰겠다"

[서울=뉴시스] 벚꽃 개화 시기가 오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함께 벚꽃을 보러 갈 이성을 고용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벚꽃 개화 시기가 오면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함께 벚꽃을 보러 갈 이성을 고용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벚꽃 데이트 일일 알바(女) 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인생을 살아보며 벚꽃이 피는 날 이성과 하루 정도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 구인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그가 올린 글에는 자세한 고용 조건이 적혔다.

A 씨는 자신을 만 35세의 남성으로 소개하며 신장과 몸무게 등 자세한 인적 정보를 설명했다.

또 벚꽃 만남 일자는 이달 6~7일 중 하루로 장소는 서울 한강과 여의도 일대라고 전했다.

그는 또 급여와 관련해 시급 2만 원에 8시간 근무로 총 16만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그는 '근로계약서 작성' '출퇴근 픽업 가능' '식사 최대 두 끼와 후식 제공' 등 조건을 복지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신체 접촉은 일절 없다면서 '근로자의 원치 않은 신체 접촉 시 근로자는 고용주를 신고할 것'이란 주의사항을 전했다.

A 씨는 자신이 올린 구인글에 지원 가능한 사람에 대해서도 '미혼' '20세 이상, 39세 이하' '서울 및 수도권 거주' '대략적인 데이트 코스 및 계획 등 일체 전반 준비 가능한 자'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장난이라는 분이 계셔서 특약 사항을 추가했다"라고 전했다.

그가 제시한 특약사항에는 '고용주는 근로자에게 근로계약이 체결되면 계약금 5만 원을 입금한다' '계약금 입금 이후 계약을 파기한 자는 민법 제398조, 동법 제565조에 의거 배액배상을 파기 상대방에게 계약 파기일 23시 59분까지 입금한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냥 소개팅을 해" "37살인데 맘 아프다 남 일 같지 않다" "시급 2만 원에 8시간 16만 원이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2. 이성을 만나기 힘든 현실

 

저자의 스토리만 봐도 현실 속에서 이성을 만나기 힘듭니다. 

 

남: 차한잔사지않을때 여: 성급한스킨쉽 헤어질결심의 키워드 배려!

아직 저자는 결혼을 안 해서 돌싱에 관심이 없지만 교제를 중단하게 만드는 요인은 결혼을 하나 안 하나 비슷한 느낌인 거 같습니다. 뉴스 한번 보시겠습니다. 1. 뉴스 결혼 생활에 실패 경험이

minchu-intj.tistory.com

돌싱과 소개팅때도 조건과 헤어질 조건도 많기도 하고 뭔가 하나 안 맞으면 금방 헤어지고 맙니다. 그리고 각종 이성한테 사기를 많이 당하기도 합니다. 일종의 로맨스 스캠 같은 신종사기, 어플사기등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꿀팁은 아니지만 알아야할 최신사기수법 로맨스스캠 예방주사

요즘 현대에는 1인주택 혼자 사는 사람이 많다 보니 고립인구들이 사회적으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가 쉽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성관계를 만나는 것도 인터넷망으로 소개팅앱이나 SNS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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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제적으로 외국 사람을 만나려 해도 외국 결혼사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국제결혼 치밀해지는 사기수법 디테일한 법제정이 필요하다!

국제결혼이 늘어나고 있는 시대에 국제결혼에 대한 사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치밀해지는 사기 수법에 비해 법적조치는 쉽지 않아 보이는데 지혜롭게 잘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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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점점 믿을 수없는 형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 작성자분의  의도를 이해되기도 합니다.

 

3. 결론 및 의견

 

정부는 이제는 출산장려를 안전한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정책도 마련해야지 아닐까 싶습니다. 과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기초부터 단단히 하지 않고서는 결국 모래성처럼 무너질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정부의 최대 고민은 출산율일 겁니다. 생명이 태어나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정부는 저런 기사도 참고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민해야 합니다. 

 

아이가 태어나도 밝게 뛰어놀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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