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대작이라며 소개한 수사반장 1958
드디어 1~2회에 방영하며 그 기대의 베일을 벗었습니다. 저자가 본 소감은 일단 기대만큼 작품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 기대를 할 수 있게 만들 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이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1. 등장인물 소개
박영한(이제훈) : [경기도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는 경기도 황천시(煌泉市)의 촌놈 형사.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경기신문에 대문짝만하게 기사가 난 황천지서의 자랑이다. 사필귀정과 인과응보를 절대 신봉하는 강철 꼰대이자 난공불락 촌놈!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쇠뿔 같은 단단함, 날카로운 눈썰미, 두세 수 앞을 내다보는 혜안, 대책 있는 깡을 겸비한 [천생 형사]이자 [스마트한 촌놈]이다. 나쁜 놈들에게는 세상 무서운 천하대장군, 포도대장이지만 푸근하고 인자한 성품으로 동네 고아들과 거지들까지 품어주는 모두의 [큰 형님]이다. 코멘트리 : 1-2회 때 연기를 몰입할 정도로 화려하게 등장 소개한 글 그대로 등장하지만 부드러운 순수한 로맨스남의 향기도 풍겨 나옵니다.
김상순(이동휘) : 종남서 [미친개]. 수틀리면 사람도 물고 개도 물어뜯는다. 매사에 삐딱하고, 냉소적이며, 세상이 엿 같다.
일단 들이받고 보는 성격 탓에 동료 형사들에게도 욕 얻어먹기 일쑤. 회의실 캐비닛에 틀어박혀 쪽잠이나 자는 것도 그래서다. 깡패 하수인 같은 종남서 놈들을 보면 멱살 잡고 패고 싶으니까. 덕분에 친구라고는 단골 대폿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순남이뿐이다. 코멘트리 : 1~2회에 미친개케릭외에도 상황에 따른 센스도 엿보이고 이제훈을 만나면서 개그와 열혈형사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입니다.
조경환(최우성) : 훗날 종남서 [불곰 팔뚝]. 등장만으로도 극강의 포스를 뽐내는 장대한 체구의 소유자. 경기 여주의 명물이며, 종남시장 쌀가게의 복덩이 일꾼이다. 몸집에 비해 굉장히 날쌔며 사람을 오재미처럼 던지는 괴력을 발휘한다. 건실하고 예의 바른 총각이지만, 깡패 놈들한텐 예의 따위 안 차린다. 평소 무뚝뚝한 성격이나 여성에게 반했을 때는 제법 느끼해지는 반존대 직진남. 코멘트리 : 1~2회 힘센 케릭으로 등장하며 정의로운 무뚝뚝한 로맨스남
서호정(윤현수) : 훗날 종남서 [제갈량]. 교수 집안에서 반듯하게 자랐으나 경찰이 되고자 난생처음 부모님의 뜻을 거스른다. 미국의 전설적인 레인저 ‘프랭크 해머’처럼 명 수사관이 되는 것이 목표다. 자신의 형사적 천재성을 발휘하고 싶은, 의욕 충만한 청년. 서점 주인인 혜주에게 호감이 있으나 수줍어 티도 못 내는 단골손님이다. 코멘트리 : 1~2회에서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순수 스마트한 경찰지망생
이혜주(서은수) : 훗날 영한의 아내. 종남시장 인근에서 ‘종남서림’이라는 서점을 운영한다. 돋보이는 미모에 똑 부러지는 성격. 가녀린 미모에 강한 정신력을 가진, 그야말로 [외유내강] 그 자체다. 오죽하면 태몽도 ‘호랑이를 물어 죽이는 강아지’였다. 가게 안의 책을 전부 꿰고 있어 안 보고도 꺼내줄 만큼 프로페셔널하고, 일본 서점과 거래를 틀 정도로 사업 수완이 좋다. 손님들과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친화력이 좋으며, 글을 모르는 시장 사람들에게 신문을 읽어주는 [따뜻한 심성]도 지녔다. 코멘트리 : 서은수 님은 이런 역할에 찰떡인 거 같습니다. 보는 내가 이런 여자 꼬시고 싶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종남경찰서 수사 1반 반장
유대천(최덕문) :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베테랑 경찰]. 정치깡패의 하수인들로 변해버린 종남서에서 유일하게 청렴하고 대쪽 같은 형사다. 서장의 눈 밖에 날 줄 알면서도 불의를 넘기지 못하고 뒤집어엎는다. 과거 대천의 반 형사들이 못 해 먹겠다며 줄행랑을 친 이유도 그거다. 그런데, 황천에서 올라온 박영한이란 놈은 좀 다르다. 싹수가 누런 종남서 놈들과 달리 [진짜 경찰]이 뭔지 아는 놈이다. 남들은 백 번 마음먹고 한 번 할까 말까 한 일들을 황당할 정도로 당연하게 여기고 해내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 그지없다. 코멘트리 : 주인공들 이외에 꼭 소개되어야 할 인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1~2회에서 최고 감초역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 1~2회 리뷰
1회에 첫 등장씬이 하루가 지났지만 기억에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원조 수사반장의 주인공 최불암선생님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등장하며 뭔가 반가우면서 나이가 드신 모습에 울컥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면서 연기하는 모습을 계속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과거로 돌아가면서 이제훈배우님이 등장하면서 보는 사람도 과거로 돌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황천에서 활약하는 이제훈배우님을 그리며 소도둑을 잡는 명성을 보여주면서 서울로 향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서울로 향했지만 그곳에서는 깡패와 작당하는 부패경찰이 많아 정의로운 박영한과 부딪히게 되고 혼자 깡패들을 상대해야 되는 박영한은 뱀을 풀면서까지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 모습을 본 종남경찰서 수사 1 반장 유대천은 자신과 비슷한 모습에 옷도 사주며 아끼는 부하직원을 챙겨줍니다. 하지만 1반에는 그와 박영한 둘밖에 없어 비리경찰들에게 왕따 당하다시피 하였고 그 둘을 따돌리며 비리를 저지르려고 하는데 그 둘 외에도 정의로운 경찰인 김상순과 규합하여 비리경찰들을 저지하려고 하는데 김상순에게 뒤통수를 맞고 박영한형사가 쓰러지며 1회가 끝납니다.
2회는 둘이 쓰러지고 다시 깨어나며 시작되는데 둘 다 미친놈 같은 성격이라 비리경찰들에게 한방먹이고 시작합니다. 1반에는 아직 반장과 박영한형사밖에 없어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자신들과 비슷한 정의로운 경찰들을 모으자라는 박영한의 말에 반장은 동의하며 찾아봐라 말하는데 그 첫 대상이 1회 마지막에 함께 했던 김상순이 첫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1회에서 힘센 쌀집일꾼으로 등장했던 조경환을 찾아가며 경찰이 될 생각 없느냐며 꼬시러 갑니다. 조경환 또한 정의로운 사람이라 박영한에게 동조하게 되었고 경찰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그리하여 2명이 합류하게 되었고 중간에 깡패들의 복수로 박영한이 위기를 처했는데 서점주인 이혜주(서은수)가 숨겨줘서 위기를 넘기고 살짝 설레는 에피소드는 뭔가 이 드라마의 양념과 같은 일화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마지막 멤버 서호정을 만나게 되고 나중에 경찰서에 만나 서호정이 2반에서 사고를 쳐서 무시당하는 것을 보고 1반으로 바로 스카우트하면서 2회에는 1반 전설의 멤버가 함께 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3. 리뷰를 마치며
한 달 전에 기대작이라고 소개를 했는데 제가 소개한 것보다 더욱 재미있게 나온 거 같습니다. 역시 명작은 명작이고 배우들도 다 연기를 튀나지 않게 몰입감 있게 잘한 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시청률도 10프로 넘게 나와 저 말고도 기대를 한 사람들이 많구나 느꼈습니다. 2회까지 보고 난 후 다음 주도 계속 볼 거 같습니다. 전 그 중간중간 짧은 로맨스도 기대가 됩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재방송이든 OTT로 보시기 바랍니다. 적극 추천드립니다^^
'영화 드라마 예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원더랜드' 박보검 배수지의 환상 조합 기대가되는 화제작! (0) | 2024.04.30 |
---|---|
'틈만 나면' MC유재석,유연석이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능 버라이어티 많관부! (2) | 2024.04.24 |
선재 업고 튀어 3~4회 리뷰 '짝사랑 남자 적극 추천' (1) | 2024.04.19 |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오랜만의 타입슬립 청춘드라마 적극 추천! (0) | 2024.04.16 |
프로젝트스토리 종영한 드라마 다시보기! 그 첫시작 재벌X형사 소개합니다. (1) | 2024.03.30 |